고향이 서산이다보니 해마다 여름 휴가철이 되면 서해안 바닷가에 가서 여름 더위를 식히곤 합니다.
특히 서해안 바닷가에 자주 가는 곳은 신두리 해변입니다. 신두리는 사구로도 유명할 뿐만 아니라 모래 사장도 좋고 워낙 수심이 얕아서 아이들 놀기에도 좋으며, 물도 서해안 바닷가에서는 보기 드물게 맑은 편입니다.
물론 신두리는 사구로도 유명해서 좋은 경관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지난해의 기름 유출 사고로인해서 올해 여름을 신두리에서 즐기기는 힘들겠구나 생각했지만,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인해서 신두리가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올 여름 신두리 해변을 방문했습니다.
신두리의 모습은 기름 유출 사고의 가장 큰 피해지라는 것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지난해 여름의 모습 그대로 였습니다.
다만 다른 것이 있다면, 지난해 여름 보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훨씬 적다는 것이 다른듯 했습니다. 제가 휴가를 좀 늦게 간 탓도 있지만, 그래도 지난주 까지도 여름 휴가 성수기 라고 볼 수 있는 주였음에도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한적해서 좋기는 했지만, 북적대는 사람들이 없는 신두리 해변은 왠지 쓸쓸함까지 주더군요.
이에 저는 신두리 해변이 건강해졌고, 물놀이에도 좋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 여름 휴가 신두리 편으로 3개의 릴레이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좋은 사진은 아니지만, 예쁘게들 봐주시고, 내년에는 좀더 많은 사람들이 서해안을 찾았으면 합니다.
ㅅ아래사진은 신두리 해변의 모래사장에서 조그만 게가 파놓은 게 구멍(집)입니다.이런 게 구멍들이 아래와 같이 수도 없이 많더군요.지난 겨울 만해도 기름으로 인해서 많은 해변 생물들이 사라졌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많은 게 구멍 들이 있습니다만 지난해 여름에 갔을 때 보다는 적어 보입니다.
이렇게 서해안 신두리 해변은 다시 생물들이 살아 숨쉬는 생태계로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자세히 보시면, 조그만 우렁들이 움직인 흔적들이 많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변에 무엇인지 모르지만 살아 숨쉬는 생물들이 흔적이 많습니다.
바닥까지 훤히 보이는 맑은 바닷물과 말뚝에 기생하고 있는 해조류도 보입니다.
바닷물 속에서도 생물들의 이동 흔적이 보입니다.
갈매기 들도 해변에서 먹이를 찾는 중입니다.
바닥에 지도를 그린듯한 생명의 흔적
이런 흔적들을 남기는 녀석들이 바로 아래에 있는 우렁들 입니다.
바닥이 시원스레이 비치는 바닷물..너무 맑은듯 합니다.
위에서 바닥에 구멍을 파놓은 주인공입니다.
아래는 게의 한 종류인데 저도 이 게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들은 댓글 부탁 드립니다.
손바닥에서 이리 움직이고 저리 움직이고 경계를 늦추지 않습니다.
올해는 비록 서해안에 많은 분들이 찾지를 않았지만, 내년 여름에는 좀더 많은 분들이 다시 서해안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서해안은 살아있다 다음 편은 이어집니다. 다음 편을 기대해 주세요..
서해안은 살아 있습니다...
'블로그에너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서해안은 살아있다- 신두리편.. (0) | 2008/08/19 |
|---|---|
| 친한 사이라도 담배 피우는 사람..이럴때 싫다.. (0) | 2008/08/17 |
| 금연 캠페인-식당에서의 흡연 문제..어떻게 해야 하나..? (1) | 2008/08/12 |
| 길거리 흡연 규제 되어야 할 때... (9) | 2008/07/26 |
| 우리 아이 머리속에 이가 있어요.. (10) | 2008/06/19 |
| 현서에게 인형 선물을 해 주신 물망초님 감사합니다. (22) | 2008/02/21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Pre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