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대부분 자동차안에 네비게이션이 하나씩은 다 있으실 겁니다. 네비게이션이 없더라도 GPS 정도는 하나씩 설치를 하셨을 텐데요. 대부분 네비게이션의 안내 목소리가 대부분 예쁩니다. 나긋나긋하고.상냥하고..ㅎㅎ 그래서 네비녀라 라고 부르시는 분들도 계시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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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가끔 차안의 네비게이션과 대화가 됩니다..ㅎㅎ

운전을 혼자 하다 보니 심심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네비녀가 이야기 하는것에 항상 제멋대로 대꾸를 하곤 합니다.

정신병원을 한번 가보라는 이런 충고는 사양하겠습니다.  제 생각에 충분히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머 믿거나 말거나겠지만요..

하여간에 저는 네비녀와 대화를 합니다. 특히 혼자 운전을 할때는 거의 쉬지 않고 대화를 합니다. 네비녀가 다정 다감한 목소리로 커브길도 알려주고, 휴게소 위치는 물론, 과속 카메라 위치도 알려줍니다. 때로는 어찌 그렇지 해박한지 맛집의 위치도 알려주곤 합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네비녀와 함께 여행을 하는 것이 즐거워서 대화를 하게 되는데,  대화를 하다보면 운전의 무료함도 달랠 수 있고 잠이 올때는 졸음을 달아나게 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주로 네비녀와 하는 대화의 내용을 조금 엿본다면..

출발할때

네비녀 : "안녕하세요. XXX 안전운전 도우미 XXX 입니다. 오늘도 편안하고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
나  :  " 오케이 ~ 잘 쉬고 있었어 ?  집으로 고~~"

이러면서 단축 아이콘으로 해놓은 집 모양을 살짤 눌러주곤 합니다.
이럴땐 솔직히 네비녀가 "네 알겠습니다 주인님.."이러면 더 멋질거 같은데요..ㅎㅎ

과속 카메라 구간
네비녀 : " 전방 100 m 근방에 제한속도 80Km 구간입니다 띵~띵~띵~"
나 : " 알았거덩..한번만 얘기하지~~"

처음 샀을때는 얼마나 목소리나 나긋나긋하고 귀여웠는지.모릅니다. 하지만 오래 듣다 보니 네비녀의 목소리가 실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때로는 네비녀의 잔소리를 깜빡하고 그냥 120으로 통과해서 딱지를 끊은 적도 있습니다. 지금도 벽에 하나 걸려 있습니다. 다행이 3만원에 벌점이 없는 것으로 날라 왔습니다.

이동식 단속구간
네비녀 : "이동식 단속 구간입니다. 100km 를 준수하세요 "
나 :  " 경찰들숨어서 찍을 테면 찍어보라고 해"
실제 대화에서는 좀 과격한 표현을 사용합니다. 다들 아시는 표현입니다.


하여간에 대부분 운전을 혼자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네비게이션과 이런 대화를 합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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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만 특출나서 저의 대화를 KITT 처럼 이해하는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현존하는 네비게이션의 대부분 모델들과  대화가 가능합니다. 직접 해보시면 아실겁니다.

가끔 제차 KITT 였으면 하는 착각도 한답니다. 요즘 트랜스포머를 봐서 그런지 자꾸 변신할거 같기도 하고, 카오디오와 대화를 할 거 같기도 합니다.

하여간에 늦을때, 변신해서 속도를 300km 이상으로 달리거나, 운전하기 힘들때 알아서 운전을 해준다거나..매우 부러운 기능중에 하나입니다.
제차에 이런기능이 달릴려면...흠...어렵겠죠 ??

요즘 네비게이션이 많이 사용되다 보니 저의 자동차 생활을 살짝 적어 보았습니다.
대부분들 이런 경험 없으신가요 ?

그리고 추가적으로 네비게이션에게 바란다면  목소리 모드가 현존하는 것들 처럼, 다정하고 상냥한 목소리외에 섹시한 목소리 등과 같이 자신이 좋아하는 목소리를 설정할 수 있다면 더욱 재미있을 듯 하고, 추가적으로 여성 운전자 분들을 위하여 남성 목소리가 나오는 네비게이션도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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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룡이네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