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제가 블로그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얻게 되었습니다. 지난 해와 올 해의 제 블로그가 다른점은 지극히 개인적은 블로그에서 이제는 개인적인 글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등도 다루게 되고, 그러다 보니 개인적인 블로그에서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블로그가 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지난해 까지만해도 그저 평범한 블로그였었다면, 올해에는 제 블로그에 붙는 수식어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이렇게 수식어가 붙으면서 많은 자부심이랄까요 ? 긍지도 생기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습니다. 반면에 제가 감당해야할 몫도 많이 커졌습니다. 수많은 악플에 시달려 보기도하고, 제 글로 인한 영향력을 느끼게 되다보니 글을 쓸때도 상당히 조심스럽고, 힘이 들었습니다. 일종의 책임의식 같은 것일듯 합니다.

올해를 살짝 돌아보면..

 다음 블로거 뉴스에서는 블로그 베스트 기자에 올라 ...
 다음 블로거 뉴스에 글을 송고하면서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되었고, 또 많은 분들을 알게 되기도 했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새로운 부분에 눈을 뜨게 되기도 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베스트 블로거들에게 있는 추천 권한 문제에 관한 비판 글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서, 또 한번 고뇌의 시간속을 지나온듯 합니다. 하지만, 베스트 블로거로서 좋은 결과를 얻었고, 많은 분들을 만나고 추천도 해주고, 가끔은 제가 추천한 블로거의 글이 뽑히기라도 하면 기분도 좋았던거 같습니다. 가끔은 이런 추천권한이 베스트의 권력이라면 권력을 행사하는 기분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대부분 블로거 분들은 추천에 많이 인색하신듯 합니다. 다음이든, 올블이든 이올린이든, 좋은 글을 보면 추천을 해보세요. 더 기분이 좋아집니다. 저는 요즘 어느 메타를 가더라도 글이 재미있고, 유익하면, 추천을 항상 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야 공정한 블로그 스피어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항상 유명한 블로그들만 추천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신다면, 오늘부터라도 다른 블로거 분들을 추천해 보세요.

그리고 앞으로 오픈 에디터에 관련된 글들이나 문제들이 빨리 해결이 되고, 이런 류의 글들은 다시 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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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베스트 블로거  기자상 후보에 올라..
그리고, 얼마전 다음 블로거 기자상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기자상을 기대조차도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 많이 있었는데, 저에도 영광스럽게 블로거 기자상 시상 후보 30명 중에 들게 되었습니다. 기자상은 감히 생각도 못하지만, 기자상을 받은 것 보다도 이 순위에 들어있다는 자체가 더 기뻤던거 같습니다. 그런 쟁쟁하신 블로거 분들 사이에 끼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즐겁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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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우수 블로그 선정...
마지막으로, 이번에는 티스토리에서 우수 블로그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티스토리는 정말 올해 저에게 제일 큰 선물을 주었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태터로 시작을 해서 티스토리로 옮겨온 후 많은 분들과 인연을 맺게 해주었고, 마음껏 블로그를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아마도 우수 블로그로 선정된 것이 올해의 가장 기쁜 일이 아닌가 합니다. 정말 하잖은 이야기를 적는 블로그에도 이렇게 선정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제 블로그에 항상 방문해주시는 이웃 블로거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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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럼에 대하여...
올  한해 블로그에 투자했던 시간을 돌아보면, 올 한해 동안 투자한 시간이 나머지 2년의 시간들 보다 더 많았던거 같습니다. 블로그에 이렇게 시간을 많이 투자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지난해 올블로그 탑 100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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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보고, 블로그를 하면서, 꼭 올블로그 TOP 100 이 아니더라도 뭔가 내세울 수 있는 블로그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초 부터 블로그를 열성적으로 하기 시작 했습니다. 하지만, 일반 블로거가 하루 아침에 유명해진다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혹시나 하고 생각했던 올블로그  2007 상반기 TOP100 에 들지 못했습니다. 물론 6개월 열심히 한다고 해서 들 수 있는 그런 순위가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었기에, 남은 시간동안 더 열심히 해서 연말에는 어떤 메타에서라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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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편으로는, 올 하반기 중간쯤에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꼭 블로그가 어떤 순위에 들어야 유명해지는건가 ? 순위가 중요한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열성적인 블로깅 보다는 나의 블로그 스타일을 지키면서 그 안에서 뭔가를 이루는 것이 훨씬 값진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순위 밖에서도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마도 이런 의도에서 지인우인님의 왼쪽의 TOP 101 엠블럼이 나온것이 아닌가 합니다. 사실 이런 시상식이나 순위 발표가 있으면, 그 순위에 들지 못한 사람들은 많은 소외감을 가지게 됩니다. 이런 좋은 이벤트가 그 순위에 들어있는 블로그들만을 위한 잔치가 된다면, 다른 블로그들은 많이 서운하기도 하고, 블로그의 값어치에 대한 평가라도 메겨진 것 처럼 마음 아파하시는 경우가 많을 듯 합니다. 하지만 이런 순위 안에 있는 블로그 분들도 열심히 하시고, 좋은 글을 썼기에 가능한 점도 있었겠지만, 이 밖에도 이런 블로그 순위에 들 수 있었던 것은 그 순위 외에 있던 많은 블로거 분들이 방문해 주시고, 사랑을 해주셨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알아야 할듯 합니다.

 그리고 그 분들 중에는 인기가 없고 방문자 수가 좀 적더라도 좋은 컨텐츠를 가지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일반 블로그 분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블로그 스피어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엠블럼은 달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물론 좋은 평가를 얻고, 열심히 활동한 댓가로 받은 엠블럼들이겠지만,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제 블로그에 방문했을때 이러한 엠블럼으로 인하여 상당한 위압감과 권위감을 느낄 수 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블로그의 계급이 부여된 느낌마저 들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저도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때 그랬던것 같습니다.

일반 블로그들에 대한 배려도 함께..
 다음의 베스트의 경우에는 항상 표시가 되도록 되어 있는 시스템이라서 어쩔 수 없지만, 올블이나, 티스토리 등의 엠블럼은 TOP 101 엠블럼 과 같이 누구나 달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기에 상대적으로 일반 블로거 분들에게 더 소외감을 줄 수 있다는 저의 개인적인 판단에서 입니다. 그리고 별다를 것은 없어보이지만, 기왕 엠블럼을 만들때 일반 블로거용 엠블럼도 기획해서 만드는 것은 어떨까 생각도 해봅니다. 물론 엠블럼이 차이가 나므로 별다른 효과가 없어 보일 수 도 있지만, 그 분들에게도 무엇인가 주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끝으로..
 제가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음에 있어서 달룡이네집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그 수많은 블로그 중에서 어려운 블로그 선정과 깨끗하고 공정한 블로그 스피어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주신, 다음 블러거 뉴스 와 티스토리 외에 많은 메타 사이트의 관리자 분들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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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룡이네집